• How to save a penalty : the truth about football's toughest shot

    by Murad Ahmed 2016년 10월 2일,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의 두 빅클럽 발렌시아와 AT 마드리드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0-0 스코어 상황에서 주심은 AT 마드리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관중들의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처리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리즈만은 스트라이커가 갖추는 평균적인 신장과 체격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지만, 세계에서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 The rise and fall of Claudio Ranieri

    by Stefan Szymanski 토마스 칼라일(Tomas Carlyle)은 “세계의 역사는 위인들의 전기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단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축구팬과 펀딧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감독들 중에서도 위대한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이제 감독이 한시즌을 온전히 지도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가 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경질은 축구 매니지먼트 관점에서 위인 이론에...


  • Beautiful and Mathematical : Football as a numbers game

    by Jonathan Sulivan 분석론적인 세계, 알고리즘, 통계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빅 데이터는 우리 생활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축구에서도 빅 데이터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 감독의 선택, 선수들의 의사결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축구팬들의 관습이다 : “왜...


  • Football managers : a career of two halves

    by Simon Kuper 3일마다 매 경기를 승리해야하는 환경에서 2차례나 개척자가 될 수는 없다. 루이 반 할과 아르센 벵거는 한 때 축구계 가장 혁신적인 감독이었다. 60대에 접어들었지만 두 감독은 언제나처럼 열정적이다. 하지만 반 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벵거의 아스날은 지속적인 평범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에 그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개척자가 맞이하는 저주를...


  • How Diego Simeone's Atletico Madrid defy the odds and gods

    by Sean Ingle 추잡하게 승리하는 것(Winning Ugly). 브래드 길버트는 자신의 책에 Ugly한 승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 심리학, 교묘한 수 그리고 살벌함을 바탕으로 역경과 테니스의 신을 거역하는 행위. 그로부터 20년의 시간이 흘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로 그 어글리한 승리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일요일 말라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것이 아주 적절한...